아~여름이다



그런 날이 있어요..

이곳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따듯하고..

웬지 충만해지는..

손 내밀어..
 
만져보지 않아도..

하늘 가득 덮어 버리는..

이 느낌..

아~여름이다..


- 땀을 한 말 쏟아 내고 그늘에 누워 -

by 솔리드 | 2011/07/20 14:21 | 잡부의 사는 이야기 | 트랙백 | 덧글(1)

멀어짐


점점 작아지는건..
 
나의 꿈..

통장잔고..

기억력..

양심..

힘..


점점 커지는건..

자존심..

뱃살..

욕구..

대출금..

기대..


멀어지는건..

나와의 거리..

by 솔리드 | 2011/07/14 13:29 | 잡부의 사는 이야기 | 트랙백 | 덧글(2)

한숨


구름 속에서 한점의 햇쌀도..
발견 할수 없었던 만큼..
우울한 주말이였다..

잠겨버린 현장을 보고 있노라니..
다시한번 대자연의 무서움을 느낀다..

거짓말 같은 불볕 더위..
그리고 강렬한 빛..
창을 열고 숨을 들이쉬다..

순간 가슴이 먹먹해진다..
이렇게 애원하고 있건만..
그도록 가만히 놓아 달라건만..

갈기갈기 찢어버리고..
산산히 부수어 막아 버리는건..
왜인가..

산 위를 두둥실 떠가는..
흰구름이..
그들이 내쉬는 한숨인걸..

by 솔리드 | 2011/07/11 18:08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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